경기 성남시 분당신도시 상업용지내 재래시장이 용도폐기돼 일반 상업용 건물로 전환된다. 또 오피스텔 용적률도 200%에서 150%로 줄어든다.
성남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분당지구단위계획 변경 (재정비)안’을 마련, 이르면 5월말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변경안에 따르면 야탑·판교·분당·돌마·미금 등 분당구 5개 재래시장의 경우 시장용도를 폐지해 오피스텔 및 주거용 시설을 제외한 모든 상업시설이 가능한 근린상업용지로 바뀐다. 다만 과밀화를 막기위해 용적률은 기존 200%이하에서 150%로 조정된다. 이에 따라 재래시장 기능 상실로 침체된 이들 건물은 리모델링을 통해 일반 상업용 빌딩으로 탈바꿈, 상권 활성화를 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범구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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