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주가지수/ 외국인 매수로 소폭 상승
종합주가지수가 장중 약보합권을 맴돌다 외국인들의 막판 매수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외국인은 3일 연속 ‘사자’에 나섰고, 개인도 순매수했으나 기관은 프로그램 매물 중심으로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의료정밀 건설 등이 1%대 상승한 반면, 비금속광물 보험 증권 통신 유통 등은 하락했다.
한국전력이 외국계 매수에 힘입어 2.10% 뛴 반면 SK텔레콤은 1.47% 내리며 7개월여 만에 16만원대로 내려앉았다. 국제유가 급등에 힘입어 S-Oil이 2.22%, SK가 4.67% 뛰었고, 현대백화점H&S도 증권사의 긍정적인 보고서에 힘입어 10.39%나 급등했다.
■ 코스닥지수/ 기관 4일째 매도 약보합
코스닥지수가 횡보 끝에 소폭 하락했다. 기관은 투신권을 중심으로 매도 우위를 보이며 나흘째 ‘팔자’를 지속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매수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 제약 등이 크게 상승했고, 운송 디지털콘텐츠 비금속 금융 등은 하락했다.
유가 불안 속에 아시아나항공이 2.15% 떨어졌으나, 코미팜은 4.67% 급등했고 LG마이크론도 실적 우량 종목군으로 분류되면서 1.91% 올랐다. 바른손이 연예사업 진출 소식에 사흘째 상한가를 기록했고, 자본잠식에서 벗어난 한성에코넷, 관리종목에서 풀려난 신라섬유와 바이오메디아 등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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