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수원)과 박주영(서울)이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 최고 스타로 꼽혔다.
축구전문지 베스트일레븐이 4일 미디어다음 스포츠, 해외축구 전문사이트 사커라인과 함께 네티즌 2만3,748명을 대상으로 2005시즌 K리그 최고스타를 뽑는 설문을 마감한 결과, 김남일이 34.0%(8,068명)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또 청소년축구대표팀에서 환상적인 골 퍼레이드로 신드롬을 일으킨 박주영은 프로 초년생임에도 33.0%를 얻어 김남일과 쌍벽을 이뤘다.
축구대표팀 부동의 스트라이커 이동국(포항)은 11.5%로 3위를 차지했고 지난 시즌 깜짝 도움왕이자 2005삼성하우젠컵에서 대구 돌풍을 주도하고 있는 홍순학은 4위(4.7%)에 랭크돼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관우(4.2%,·대전), 김영광(3.3%·전남), 유상철(2.6%·울산), 김도훈(2.1%·성남), 정경호(1.3%·광주), 박규선(1.2%·전북), 김용대(0.9%·부산), 이요한(0.7%·인천), 최철우(0.5%·부천) 등 순이었다.
여동은기자 deyu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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