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인 5일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상승해 더운 날씨가 되겠다.
기상청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5일 아침 최저 기온은 3~10도, 낮 최고 기온은 20~26도의 분포를 보여 낮 기온의 경우 4일(15~20도)에 비해 지역별로 3~8도 가량 높아지겠다"고 4일 밝혔다.
기상청은 또 바람은 다소 강하게 불겠고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예방과 시설물 관리 등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릉은 낮 최고 기온이 26도에 이르고 ▦서울 21도 ▦대전 23도 ▦광주 23도 ▦대구 23도 ▦부산 21도 등 거의 모든 지역에서 20도를 넘어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이 예상된다.
한편 음력 3월인 춘삼월의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11일부터 5월10일까지 한 달 동안 평균 기온은 평년(9~16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달 중·하순에는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5월 들어 평년과 비슷해지겠다.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한 가운데 대체로 건조한 날이 많겠다.
진성훈기자 bluej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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