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정동 팝콘하우스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의 출연 배우와 스태프가 4일 집단 식중독 증세로 병원에 입원했다. 기획사 솔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배우들이 2일 오후 4시 공연을 끝내고 근처 식당에서 비빔밥 등을 시켜 먹었는데 다음날인 3일 오전부터 구토와 고열 등의 증상을 보였다. 오후 3시 공연을 끝마친 후 식중독 증상이 심한 배우들이 병원으로 후송됐다. 기획사 관계자는 "5일 예정된 2차례 공연은 아예 취소하고 예매 관객에게는 환불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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