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과 마치무라 노부다카(町村信孝) 일본 외상이 7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아시아협력대화(ACD) 외교장관회의에서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갖는다.
정부 당국자는 3일 "ACD 참석 여부가 불투명했던 마치무라 외상이 참석키로 했다"며 "양국 실무자들이 한일 외교장관 회담 의제를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담에서는 독도, 교과서 왜곡, 일본의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문제 등이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한일 외교장관 회담은 지난달 11일 일본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일본 시마네(島根)현 의회의 ‘독도의 날’ 조례안 추진 때문에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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