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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공부야 놀자/ 박종경 뉴스터디교육 대표의 수학 잘하는 7가지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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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공부야 놀자/ 박종경 뉴스터디교육 대표의 수학 잘하는 7가지 비법

입력
2005.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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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학생들이 여전히 "어렵고 따분하다"고 말하는 수학을 잘할 수 있는 비결은 없을 까.

수학 명강사 출신으로 최근 토론식 수업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박종경(사진) 뉴스터디교육(www.newstudy.net)대표는 ‘수학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한 7가지 비법을 공개했다. 서울 상계동에 본원을 두고있는 뉴스터디교육은 수학 전문학원으로, 주입식 위주의 일방향 강의가 아닌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토론식 수업을 고집하고있다.

◆ 모든 공부는 낱말의 뜻을 이해하면서부터 시작된다

수학문제를 하나하나 살펴보면 조사만 빼고 거의 모두가 수학적인 용어와 기호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문제를 잘 풀기 위해서는 문제를 이해해야 하고 이해하려면 용어와 기호의 뜻을 정확히 알아야 하는 것이 필수요소임을 깨달아야 수학공부에 발전이 있다.

◆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용어 정리를 기초로 단원의 핵심이 되는 개념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설명할 수 없다면 완전하게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다시 말하면 소제목별로 핵심적인 개념을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는지 확인하여야 한다.

◆ 식을 꼭 써라

한 문제를 풀더라도 반드시 식과 풀이 과정을 중요시하는 방법으로 공부를 해야 한다. 쉬운 문제도 식을 쓰는 습관을 들여야만 어려운 문제를 풀 때도 논리적으로 정리하는 능력이 키워지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중고등학교 시험에서 30% 이상 서술형으로 출제된다고 한다. 평소에 식과 풀이를 쓰는 습관이 필요하다.

◆ 다양한 문제를 풀어야 한다

문제를 푼 후에는 분석을 통해 틀리거나 못 푼 문제에 대한 원인을 찾아내야 한다. 용어의 뜻을 정확히 몰랐는지 아니면 공식을 이해하지 못했는지 확실히 파악하여 완전하게 학습을 해두면 다음에 어떤 문제가 나와도 자신감 있게 풀 수가 있다.

◆ 복습을 꼭 하여야 한다

실수를 잘 하는 문제나 이해가 잘 안되었던 문제에는 자기만의 표시를 하여 다시 한번 풀어보자. 한 번 틀렸던 문제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잊어버리게 되고 다음에 또다시 틀리는 결과를 낳는다.

◆ 수학선생님과 친해라

모르는 문제는 선생님께 꼭 질문해 이해하여야 하며, 질문할 때는 진지하고도 예의바르게 하여야 한다. 교무실에 직접 찾아가 질문하는 것도 선생님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수학과목 자체를 좋아하는데 결정적 요인이 될 수도 있다.

◆ 항상 문제를 풀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어야

스스로 풀 수 없다고 생각하면 그 문제는 영원히 풀 수 없게 된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끈기를 가지고 문제의 해법을 찾아내 해결하도록 노력한다. 자기 자신을 믿는 마음. 즉, 자긍심이 필요하며 문제를 풀 때는 여러 가지 각도에서 인내심을 가지고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김진각기자 kimj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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