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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공부야 놀자/ EF에듀케이션 캐시 달리페 국장 "美대학 편입, 입학동기를 잘 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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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공부야 놀자/ EF에듀케이션 캐시 달리페 국장 "美대학 편입, 입학동기를 잘 써야"

입력
2005.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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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 편입학을 위해서는 학교성적과 토플 등 어학점수 뿐만 아니라 봉사활동, 기업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 등이 도움이 됩니다." 최근 내한한 캐시 달리페(42·사진) EF에듀케이션 북미지역 총괄 국장은 미국내 대학 편입학 성공을 위한 비결을 이렇게 소개했다. EF 에듀케이션은 1965년 스웨덴에서 설립돼 현재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두고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영어교육 전문기업. 국내에도 지사를 두고있으며, 1988년 서울올림픽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어학연수 프로그램으로 유명해졌다.

-미국 대입학을 위해서는 어학준비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말한다.

"유학을 떠나기 전 영어에 대해 충분히 준비해야 하며, 외국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혼자 생활하기보다는 홈스테이를 통해 현지 가정에서 생활하는 게 언어와 함께 문화까지 빨리 습득할 수 있다. 한국 학생들은 끼리끼리 어울려 언어습득 및 현지생활에 적응이 늦어 실패하는 경우가 적지않다."

-성공적인 편입학을 위해서는 어떻게 준비해야 한다.

"무엇보다 해외유학에 대한 목표의식이 있어야 한다. 목표에 따라 가고자 하는 학교와 학과를 결정해야 한다. 둘째는 언어 문제이다. 북미지역은 대학별로 토플 성적을 중요하게 평가하기 때문에 생활영어와 함께 토플 준비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한국에 처음 도입된 브리튼 칼리지(Brittin College)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

"만 16세 이상의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해외 대학진학 및 편입학 준비 과정이다.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원하는 국가에서 어학연수(북미지역 6개월 또는 9개월, 기타지역 약 2년)를 통해 이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은 그 나라 유수의 대학에 별도의 입학시험 없이 진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북미지역은 EF 에듀케이션과 연계된 50개의 대학에 100% 입학이 보장된다."

-미국 대학의 편입학 트렌드는 어떻게 바뀌고 있나.

"최근 몇 년 사이 동양계 학생들이 대학 졸업장 및 수료장을 원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각 대학별로 동양계 학생들을 위한 교육과정 등 아카데미를 별도로 신설하는 추세다. 미국 대학은 편입학에 추천인의 추천내용과 입학동기를 매우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보고 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김진각기자 kimj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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