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농구(NBA) 하부리그 NBDL에서 뛰고 있는 방성윤(로어노크 대즐·사진)이 고감도 3점포를 앞세워 데뷔 후 처음으로 30점대 득점을 올렸다.
방성윤은 3일(한국시각) 애슈빌시빅센터에서 열린 애슈빌 앨티튜드와의 NBDL 정규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출장, 39분간 뛰면서 30점을 쓸어 담고 리바운드와 도움도 각각 3개와 4개를 기록했다. 30득점은 방성윤의 NBDL 진출 후 최다 득점(기존 28점)이다. 9경기 연속 두자릿수 득점 행진을 벌인 방성윤의 대활약에도 불구하고 로어노크는 108-112로 분패, 아쉬움을 남겼다.
방성윤은 상승세를 반영하듯 이날 5개의 3점슛을 림에 꽂아 전문 슈터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박희정기자 h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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