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문화청소년미래숲센터가 주관하는 ‘제4기 한중 우의림 조성 행사’ 발대식이 2일 서울 동대문구 국립산림과학원 과학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한국측 학생 100명과 권병현(전 주중대사) 김용훈(한강포럼 대표) 한중미래숲 공동대표를 비롯, 이재후(김&장 법률사무소 대표) 이인호(전 서울대 교수) 김영수(전 문화부 장관) 김세신(전 법제처 차관) 한중미래숲 이사, 장재구 한국일보사 회장, 박승화 대한항공 상무, 고정훈 교보생명 고문, 형해명 주한중국대사관 참사관 등이 참석했다.
권 공동대표는 격려사를 통해 "이번 행사는 한중 양국의 대학생들이 행동하는 지성인의 면모를 보여 줄 좋은 기회"라고 당부했다. 또 형 참사관은 축사를 통해 "한중 청소년의 우의를 다질 수 있는 기초를 탄탄히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중 우의림 조성행사는 황사 및 중국 사막화 방지를 위해 2002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는 4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인촨(銀川), 베이징(北京) 등지에서 한·중 대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안형영기자 ahnh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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