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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대성 "살아남았다"/ 메이저리그 진입 성공 김병현 1이닝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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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대성 "살아남았다"/ 메이저리그 진입 성공 김병현 1이닝 무실점

입력
2005.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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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의 구대성(36·사진)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메이저리그 진입에 성공했다.

윌리 랜돌프 메츠 감독은 3일 "선발 5명을 포함한 12명의 투수로 시즌을 시작할 것이며 불펜은 마무리 투수 브래든 루퍼와 3명의 왼손투수를 포함한 7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3명의 왼손 투수는 구대성을 포함한 마이크 매튜스, 펠릭스 에레디아를 뜻한다.

구대성은 이날 플로리다주 주피터에서 벌어진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시범 경기에 3번째 투수로 5회에 등판,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메이저리그 생존을 자축했다. 특히 4회에 2번째 투수였던 라이벌 에레디아가 2실점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인 반면 구대성은 시범경기 6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으로 압도했다. 방어율은 2.84에서 2.63으로 낮아졌다.

4선발로 확정된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는 4일 오전 5시(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 경기에 등판, 정규시즌을 앞둔 마지막 구위점검에 나선다. 박찬호는 오는 9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정규리그 첫 등판이 예정돼 있다.

‘투수들의 무덤’으로 자리를 옮긴 김병현(콜로라도 로키스)도 콜로라도 산하 트리플 A팀인 스카이 삭스를 상대로 1이닝동안 삼진 1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을 거둬 이적 후 첫 등판의 악몽을 씻었다. 김병현은 전날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분의1이닝동안 2홈런 등 8안타, 1볼넷으로 8실점하는 최악의 피칭을 보였다.

정진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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