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를 주름잡던 대형센터 박찬숙이 한국 체육을 이끌어 갈 대한체육회의 부회장단에 올랐다.
대한체육회는 31일 김정행 대한유도회장, 여무남 역도연맹회장, 천실일 레슬링협회장, 유영구 명지학원 이사장, 이승국 한국체대총장, 이윤재 전 체육회 사무총장, 임번장 서울대교수, 박찬숙(농구), 이덕분 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 등 9명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또 34명의 이사 중에는 황영조(마라톤), 김화복(배구), 백옥자(육상), 이은경(양궁) 등 선수 출신도 선임됐다.
대한올림픽위원회(KOC) 부위원장으로는 강영중 배드민턴협회장, 김종량 한양대총장, 박성인 빙상연맹회장, 변탁 스키협회장, 신박제 하키협회장, 오지철 전 문화부 차관, 유경선 트라이슬론협회장, 이내흔 야구협회장, 정현숙 여성스포츠회 부회장, 홍양자 이화여대교수 등이 선정됐다. 김진호(양궁·한체대교수), 김미정(유도·용인대교수), 장윤창(배구·경기대 교수), 홍명보(축구협회 이사) 등도 18명으로 구성된 KOC 상임위원에 포함됐다.
여동은기자 deyu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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