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전면 팀제 실시를 위한 본부장 팀장 인사에서 국·과장급 7명을 무보직 대기발령한 데 이어 31일 실시한 팀원 인사에서도 4·5급 6명을 무보직 발령했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팀제 도입 이후 팀장의 추천을 최우선 반영하고 직원들의 희망에 따라 인사를 조정, 인사발령자 720명 중 남아있던 171명을 재배치했으나 이들 가운데 5급 사무관 5명과 4급 서기관 1명은 마지막까지 조정이 되지 않아 무보직 대기 발령했다고 말했다.
행자부는 본부 아카데미(가칭)를 설립, 대기발령자를 편입시킨뒤 별도 사무실을 설치해 개인별로 연구과제를 부여하거나 교육기관 훈련 프로그램 입교 등을 통해 재충전토록 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말했다.
양홍주기자 yangh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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