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재가 프로배구 리그 전반기 꼴찌인 상무에 의외의 일격을 당했다.
LG화재는 3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KT&G 2005 V-리그 상무와의 경기에서 거포 이경수(29점)의 체력이 경기 후반부에 현격히 떨어지면서 풀세트 혈투 끝에 2-3(21-25 25-23 25-27 25-14 13- 15)으로 패했다. 전반기 11경기에서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상무는 12경기만에 감격의 첫 승을 올렸다.
여자부에서는 현대건설이 GS그룹 공식 출범과 함께 새 유니폼을 입고 나온 GS칼텍스를 풀세트 접전 끝에 3-2(25-21 31-33 24-26 25-18 15-12)로 꺾고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박원식기자 par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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