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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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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주가지수/ 외국인 21일만에 순매수

외국인들이 21일만에 순매수로 전환한데 힘입어 주가가 960선을 회복했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이날 새벽 마감된 미국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한 점도 전반적인 투자심리를 회복시켰다.

종이목재와 통신업만이 하락했을 뿐 화학 의약품 철강금속 금융 은행 증권 등 대부분 업종이 올랐다. 미국 증시의 대표적 반도체 종목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2분기 흑자전환 소식에 힘입어 삼성전자 LG전자 하이닉스반도체 등이 동반 상승했다. 포스코도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 20만원 선을 회복했다. 한국전력 국민은행 우리금융 신세계 등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도 올랐다. 적대적 인수합병 및 지분경쟁 가능성으로 쌍용화재가 상한가까지 올랐다.

■ 코스닥지수/ 인터넷·섬유의류株 강세

거래소 시장과는 달리 소폭 하락했다. 인터넷 섬유의류 기계장비 건설 등은 상승했으나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반도체 금융업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아시아나항공 CJ홈쇼핑 LG마이크론 주성엔지니어링 코미팜 다음 등이 상승한 반면, NHN 파라다이스 하나로텔레콤 등은 하락했다. 탑엔지니어링과 아큐텍반도체 인터폴렉스 등 일부 IT관련주도 올랐다.

자본전액잠식 상태에서 벗어나 퇴출위기를 모면한 씨피엔드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해리포터 6편의 흥행 기대감으로 해리포터 완구에 대한 국내 독점 판권을 갖고 있는 지나월드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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