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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은 '과학의 달'/ "미래의 아인슈타인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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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은 '과학의 달'/ "미래의 아인슈타인 모여라"

입력
2005.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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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과학은 딱딱하고 어려운 학문이라고 여긴다. 그런데 ‘과학의 날’인 4월 21일과 ‘과학의 달’ 4월을 맞아 과학이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체험으로 우리 곁에 다가온다. ‘함께하는 과학기술 다가오는 선진한국’이라는 주제 아래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는 과학문화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가족이 다 함께 과학의 흥미진진함을 체험하고 싶다면 한국과학문화재단이 4월 16~17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최하는 ‘가족 과학축제’가 제격이다. 오전 10~오후 8시 공원 내 체조경기장과 한얼광장을 중심으로 열린다. 과학상상그림대회, 자석으로 그리는 물리세상, 피라미드 높이 쌓기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는 물론, 남극기지와 이글루 얼음 등을 설치한 ‘극지 체험관’, 무중력 체험기계를 통한 ‘우주 무중력 체험관’ 등 과학 현상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이벤트도 많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개발한 초소형 비행기 ‘반디호’의 조종사 거스 맥러드(미국)와의 만남도 기대된다. 세계 각국에서 개발한 비행기를 타고 지구 곳곳을 탐험하며 겪은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아이들에게 도전 정신을 심어줄 수 있는 기회다. 16~17일 오후 3시30분 체조경기장 특별 무대에서 맥러드씨를 만날 수 있으며 한얼광장에는 반디호의 실물 모형도 설치된다.

대전 구성동 국립중앙과학관 및 서울 와룡동 국립서울과학관은 4월 한 달간 쉬는 날을 모두 없애고 17~24일은 과학관을 무료 개방한다. 대전 과학관은 23~24일 가족과학게임, 과학놀이마당, 과학 마술 쇼 등 과학 문화 행사도 마련했다. 16일 오후 6~10시에는 천체 별자리 특강과 함께 봄철 밤하늘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야외 천체관측 행사도 열린다.

대전 가정동 교육과학연구원은 14일 오후 5~9시 천체관측, 우주 슬라이드쇼, 천문우주퀴즈대회 등으로 구성된 ‘별의 축제’를 연다. 아울러 전북 전주시 인후동 교육정보과학원은 10일 오후 2시 과학원 내 실험실에서 ‘엄마와 함께하는 천연염색 체험 교실’을, 21일 오후 2~6시에는 발명의 방법을 배운 후 간단한 아이디어도 구상해보고 또래 어린이들이 발명한 발명품을 살펴보는 ‘어린이 지역 발명 축전’을 갖는다.

부산에 산다면 23~24일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열리는 ‘부산과학축제’를 통해 과학의 즐거움과 만날 수 있다. 이틀간 로켓과 인공위성 모형전시, 영화특수효과 가상체험, 과학 마술쇼, 바이오신기술 및 산·학·연 기술 개발 제품 전시 등 최첨단 기술이 선보이기 때문이다.

포항에선 18일 오후 6~9시 형산강 시민체육공원에서 아인슈타인 서거 50주년을 맞아 열리는 ‘아인슈타인의 빛’ 행사와 연계, 빛과 물리를 주제로 한 ‘2005 세계 물리의 해를 포항과 함께’ 행사가 열린다. 16~17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는 물·공기 대포, 3차원(3D) 입체영상전, 모형비행기 제작 등을 만날 수 있는 ‘포항 지역과학축전’이 선보인다. 과학의 달과 관련한 모든 일정 및 내용은 과학의 달 전용 홈페이지(http://family.scienceall.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김신영기자 ddalg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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