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30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국가 암 조기검진사업 대상을 지난해 연인원 790만명에서 올해 1,340만명으로 70%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복지부는 실제 암 검진 대상자는 지난해 120만명보다 100만명가량 늘어난 220만명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69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조기 검진대상자로 지정되면 무료 검진을 받게 되며 암이 발견됐을 경우 건강보험 가입자는 최대 300만원, 의료급여 수급자는 최대 12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검진 대상자들에게 31일부터 안내문을 보낸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