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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2005 녹색에너지우수기업/ 환경·대체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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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2005 녹색에너지우수기업/ 환경·대체에너지

입력
2005.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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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윈텍/풍력발전 시스템상용화 눈앞에

대체에너지 생산기업인 (주)코윈텍(대표 김성주)은 전북 부안군에 30kw급 Dual-rotor 풍력발전 시스템 시제품을 제작·설치하여 성공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산업자원부와 한국중부발전(주)으로부터 약 46억원 과제의 연구비를 지원 받고, 1MW급 Dual-rotor 풍력발전 시스템의 상용화를 목전에 두고 있다.

또한 내륙지역의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는 해상용 3MW급 풍력발전시스템 개발을 추진중이다. 기존 풍력시스템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보완한 신기술인 Dual-rotor 풍력발전기는 우리나라 에너지시장을 공격적으로 확대시킬 수 있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현재 코윈텍은 북미지역 합작법인을 통해 대규모 풍력단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법인설립을 진행중이다. 또한 주도풍력발전(주)과의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캐나다 Acres International의 프로젝트를 위해 Haxim E&E와 4,500만달러의 MOU를 체결했다.

(주)코윈텍 관계자는 "신기술 Dual-rotor 풍력발전시스템을 토대로 세계시장에서 확고한 위상을 확보하고 고부가가치 이익도 창출, 한국경제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063)213-9876, www.kowintec.com

■ 한국화이바/ 노화 없는 유리섬유 복합관

한국화이바는 첨단 복합소재원료부터 항공, 우주, 토목·건축, 철도수송용 재료, 에너지 환경분야 등에 쓰이는 복합재료 제품의 생산설계와 시험장비를 개발할 수 있는 일괄 생산체제를 구축한 우수기업이다. 한국화이바는 복합소재를 사용한 초경량의 철도차량 내외장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안정성과 내열성, 인쇄 가공성 등이 우수한 바닥 장식재, 타일 카펫 등에 사용되는 Glass Paper사업도 하고 있다.

또 LNG IP 사업 부분에선 LNG 운송용 선박의 저장 효율을 극대화를 위해 유리섬유강화 우레탄발포제로 첨단의 기술과 장비로 생산한다. 주력사업인 파이프사업에선 맑고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국내 최초로 유리섬유복합관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유리섬유복합관은 내식성이 우수하고, 경량이며 유연성이 좋아 노화현상이 없고 유지관리비가 싼 것이 장점이다. 관경 150~3,000mm 의 다양한 제품을 생산, 상하수도, 농업용수, 발전소내 해수인입라인 등 수요자의 필요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한국화이바 유리섬유복합관은 2001년부터 상하수도 및 농업용수관으로 사용돼 수자원공사, 토지공사 등 공기업과 전국의 많은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공사에도 활용되고 있다. 2004년에는 캄보디아에 수출하는 등 제품 성능이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055)355-0081

■ 남양이앤이/ 획기적 버너 전자제어시스템

남양이앤이㈜ (www.namyangene.co.kr)는 고유가시대에 에너지 비용을 줄여 기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남양이앤이의 사업영역은 엔지니어링사업과 기기사업으로 나뉜다. 에너지 절약의 해법을 제시해주는 엔지니어링 사업이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하는 가운데 국내 생산이 어려운 고품질 및 최신 기술의 다양한 수입제품(산업용 버너, 밸브, 트랩, 펌프, 자동연소제어시스템 등)을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다.

남양이앤이는 2004년 4월 배기가스의 버려지는 열을 이용한 폐열회수시스템 설치공사를 세림제지에 시행, 연간 3억원 이상의 에너지 절약효과를 거뒀다. 또 국내에서 아직 개발되지 않은 선진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현재 라이센스 공급계약을 맺고 있는 외국기업만 12개국 20여개 업체에 이른다. 특히 이 회사는 버너 전자제어시스템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거의 시도된 적이 없는 CO control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개발, 보급 함으로써 연소제어에 새 장을 열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하고 있다.

남양이앤이 이성희 대표는 "명실상부한 에너지, 환경분야의 기자재 및 엔지니어링 대표기업으로 인정 받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02)2109-8130~3

■ 아쿠아비젼/ 반영구적 절수기…효과도 커

(주)아쿠아비젼(aquavision.co.kr)은 물을 사용하면서 불편 없이 절수 할 수 있는 아쿠아픽스 절수기를 연구 개발하여 실용신안, 특허, Q마크, 환경마크 등을 획득했다. 설치 후 소음이나 진동이 없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하고 있다. 호텔 주방, 객실, 화장실에 설치해도 고객이나 직원이 사용 하는데 불편 없으며 9.6%의 절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현재 성남초중학교 87개교에 설치돼 있고 기업체로는 삼성생명, 하나로통신, 한미은행 등의 전국 영업점을 설치, 효과를 거두었다.

또 온수가 함께 절수 됨으로 보일러연료 절감효과까지 있다. 아쿠아픽스 절수기는 수압을 줄이기보다 유속을 빠르게 하는 방식을 채택,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용감도 떨어지지 않는다. 또한 고장이 없고 설치비가 저렴하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그리고 모든 밸브에 설치를 할 수 있으며 호텔, 사우나, 학교, 빌딩, 가정집 등 수도밸브가 있는 곳은 어디나 설치가 가능하다. 아쿠아픽스 절수기는 2000년 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전국 관공서 및 일반가정에 상당량 보급됐다.

(주)아쿠아픽스 곽근덕대표는 "효과적인 절수기를 개발하는데 힘을 쏟고 있으며 중국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031) 754 - 2262

■ 수공테크/ 연구소·병원 등 항온크린룸 두각

수공테크(주)(www.sugong.co.kr 대표 김희남)는 환경에너지분야 가운데서 클린룸시스템, 항온항습시스템, 및 관련장비인 크린벤치, 크린부스, 항온항습기 등을 제작과 설치하는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수공테크(주)는 첨단산업 환경창조의 리더로서 재도약을 하기 위해 신기술 개발연구 및 해외기술 제휴를 통해 관련사업의 다각화와 각 분야의 전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유수의 대학연구소, 병원, 반도체 산업 및 각종 바이오 산업의 발전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해 왔다.

수공테크는 1982년 창립이래 크린룸분야 및 바이오 산업의 전 부문에 걸쳐 시장을 주도하며 성장세를 구가했다.

특히 수공테크(주)는 독자적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 향후 발전가능 여부에 따라 한국 크린룸 산업시장의 저변을 크게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형 항온크린부스는 기존의 일체형, 고정형에서 이동이 가능토록 했으며 분해조립이 가능한 소형화, 경량화를 통해 기존 제품성능에 비해 에너지 절약 및 환경보호에 적합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하고 있다. 특히 회사측은 청정한 크린룸 환경조건에서 실험과 연구를 전개, 경제성이나 신속성 측면에서 획기적인 제품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02)2065-96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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