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축구대표팀은 30일 사이타마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3차전서 중동의 복병 바레인을 1-0으로 꺾었다.
이에 따라 일본은 이란전 패배의 충격에서 헤어나며 2승1패(승점6)로 2승1무(승점7)의 이란에 이어 조 2위로 부상했다.
일본은 전반을 득점 없이 비긴 뒤 좀처럼 상대 골문을 열지 못하며 고전했으나 후반 27분 승운이 따랐다. 스트라이커 다마타가 얻은 프리킥을 나카무라가 바레인 문전으로 높게 띄워 주자 혼전이 벌어졌고 나카자와 미야모토 등 공격에 가담한 일본 수비수들과 루스볼을 놓고 다투던 상대 미드필더 살민이 자책골을 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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