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인 김신환(48)씨가 감독으로 있는 동티모르 유소년축구팀이 건국 이후 2번째로 국제대회에 출전해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우승을 차지했다. 김 감독은 26∼30일 일본 태국 동티모르 등 5개국 32개팀이 출전한 가운데 일본 히로시마(廣島)에서 열린 제31회 리베리노컵 국제 유소년축구대회에서 5승1무의 기록으로 결승전에 진출, 체력과 신체조건이 월등히 우세한 태국팀을 2대 0으로 누르고 우승컵을 안았다. 초등학교 3∼6학년생으로 구성된 유소년축구팀은 30일 한국으로 입국해 다음달 10일까지 체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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