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1년 동안 점심이나 아침 시간에 서울시내 고궁과 경기 지역의 능원을 낮은 가격의 정기권으로 관람할 수 있는 ‘궁·능 시간관람제’를 4월 1일부터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창경궁 종묘 덕수궁 등 3개 고궁과 정릉 서오릉 동구릉 등 14개 능원을 1년 동안 점심 시간인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정기적으로 관람할 수 있는 시간제관람권은 3만원이며, 경복궁은 5만원이다. 2인 동시 관람권은 모든 궁·능에서 10만원이다.
창경궁 덕수궁 경복궁 종묘와 12개 능원은 점심시간에만 시관제 관람을 허용하나, 선정릉과 정릉은 오전 6~9시, 정오~오후1시 두 차례 시간제 관람을 허용한다.
남경욱기자 kwna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