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원희(33·사진)가 6월 11일 오후 5시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사진작가 손혁찬(35)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1991년부터 교제한 두 사람은 15년 만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손씨는 일본에서 사진을 공부하고 재작년부터 사진작가로 활동 중이다. 김원희는 "아주 어렸을 때 교제를 시작해 이미 양가에서는 서로를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아무리 바빠도 하루에 한 번씩은 만났던 것이 애정을 유지한 비결"이라고 말했다.
92년 MBC 공채 21기로 연예계에 들어온 김원희는 ‘서울의 달’ ‘LA 아리랑’ ‘장희빈’ ‘임꺽정’ 등 인기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현재 ‘대한민국 1교시’(KBS) 등의 진행을 맡고 있다.
최지향기자 mist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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