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경부선 천안-조치원, 충북선 조치원-봉양 구간의 전철화 사업이 완료돼 이 구간에도 30일부터 전기기관차가 운행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총연장 32.7㎞의 천안-조치원 구간은 2000년 6월 착공해 4년 10개월 만에 완공된 것으로 전철화 사업에 따라 이 구간의 열차 운행횟수가 하루 평균 134회에서 158회로 늘어나게 된다. 총연장 115㎞의 조치원-봉양 구간은 1999년 6월 착공해 5년 10개월 만에 완공된 것으로 열차 운행횟수는 하루 평균 55회에서 83회로 늘어나게 됐다. 내년에는 조치원-대구 전철화사업이 완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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