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군단의 투톱인 박세리(CJ)와 박지은(나이키골프)이 한달 휴식기를 거친 뒤 ‘5월 대반격’을 선언했다.
허리 부상에 시달리며 나비스코챔피언십 타이틀 방어에 실패한 박지은은 대회가 끝나자마자 곧바로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4월 말 개막하는 프랭클린아메리칸모기지챔피언십에서 투어에 복귀할 예정인 박지은은 한국에서 허리통증 치료와 함께 아직 미완의 꼬리표가 붙어 있는 스윙 폼 교정을 완성할 계획이다.
시즌 초반 부진을 보이는 박세리도 최근 장만한 로스앤젤레스 인근의 집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2주 동안 아버지 박준철씨와 함께 스윙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아버지 박씨는 "이제 스윙 완성을 위한 최종단계"라며 "투어 재개에 나서는 5월부터 세리가 완전히 달라지 모습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병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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