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브라질이 2006독일월드컵축구 남미예선에서 페루를 힘겹게 꺾었다. 멕시코는 북중미 최종예선에서 미국을 제압해 2002한일월드컵 16강에서 당했던 패배를 설욕했다.
브라질은 28일(한국시각) 브라질 고이아니아 세라두라다스타디움에서 열린 남미지역 풀리그 예선 12차전에서 후반 28분 터진 신예 미드필더 카카의 결승골에 힘입어 페루를 1-0으로 제압했다. 브라질은 6승5무1패(승점 23)를 기록, 아르헨티나(승점 25)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한편 멕시코는 북중미예선에서 하레드 보르헤티와 안토니오 낼슨의 연속골로 후반 에디 루이스가 한골을 만회한 미국을 2-1로 꺾고 2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달렸다. 아프리카 3조 예선에서는 이집트가 리비아를 4-1로, 카메룬이 수단을 2-1로 각각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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