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 상담 및 생활지도 업무를 전담할 전문상담 순회교사 308명을 선발, 2학기부터 전국 182개 지역 교육청 및 산하기관에 배치한다.
이는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전문상담 순회교사 정원이 올해부터 확보된 데 따른 것이다.
시·도 교육청 별로 전문상담교사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공개전형을 실시한다. 선발인원은 경기 교육청이 48명으로 가장 많고 전남 35명, 경남 30명, 서울 22명 등이다. 경북 교육청의 경우 현재 활동하고 있는 전문상담교사 126명 중에서 33명을 선발해 배치할 계획이다.
합격자는 7~8월 중 180시간의 연수를 거쳐 9월부터 현장에 배치되며 가정 학교 지역사회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상담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전형일정은 ▦원서접수 4월11~15일 ▦1차 시험 5월8일 ▦2차 시험 6월10일 ▦최종 합격자 발표 6월20일 등이며 자세한 내용은 시·도교육청 별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1차 시험은 전공, 2차 시험은 논술과 면접으로 하며, 논술시험은 1차 시험일에 치러진다.
진성훈기자 bluej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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