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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아이버슨 "고생했어 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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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아이버슨 "고생했어 코비"

입력
2005.03.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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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기계’와의 맞대결에서 코비 브라이언트가 분발했지만 결국 앨런 아이버슨이 웃었다.

앨런 아이버슨(20점·15어시스트)을 앞세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28일(한국시각)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 센터에서 벌어진 2004~05 미국 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브라이언트가 분전한 LA 레이커스를 96-89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필라델피아는 35승34패를 올려 동부 콘퍼런스에서 한 계단 상승,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공동 7위를 형성했다. 반면 LA 레이커스는 8연패(32승37패)의 수렁에 빠지며 부진의 깊은 터널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특히 득점랭킹 2위(28점)를 달리고 있는 브라이언트는 34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선두(30.5점) 아이버슨을 여유있게 압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3쿼터까지는 백중세. 64-63 한 점 차이로 4쿼터를 맞은 필라델피아는 아이버슨이 연속으로 자유투를 집어넣으며 분위기를 이끈 후, 종료 5분여를 남겨둔 상황에서 애런 미키, 사무엘 달렘버트, 아이버슨의 슛이 연달아 그물을 통과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던컨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강적 휴스턴 로키츠를 83-70으로 꺾고 52승18패를 마크, 서부 콘퍼런스 선두 피닉스 선즈(52승17패)와의 격차를 반 게임으로 줄였다. 휴스턴은 야오밍(18점)과 트레이시 맥그레이디(26점)가 44점을 합작했으나 주전 5명이 모두 10점 이상씩 집어 넣으며 고른 활약을 펼친 샌안토니오의 뚝심을 당해내지 못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LA 클리퍼스를 96-89으로, 워싱턴 위저즈는 시애틀 슈퍼소닉스를 95-94로 각각 제압했다.

박원식기자 par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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