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동해·독도 표기 전담大使 신설/ 하찬호 유엔 공사 내정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동해·독도 표기 전담大使 신설/ 하찬호 유엔 공사 내정

입력
2005.03.28 00:00
0 0

외교부는 동해 및 독도 표기 문제를 전담할 ‘국제 표기·명칭 전담대사’를 신설, 하찬호 주 유엔 대표부 공사를 내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외교부는 "최근 독도 영유권 문제가 불거지면서 동해와 독표 표기 문제에 외교력을 집중할 필요성이 커져 전담대사를 두기로 했다"며 "전담대사는 국제기구와 국제사회를 상대로 동해 및 독도 표기에 대한 우리 입장을 알리고 국제사회의 오기를 바로잡는 일을 지휘하게 된다"고 말했다.

전담대사는 전문가들과 관련 부처 공무원들로 구성된 독자적인 조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향후 설치될 역사 문제 및 독도 관련 상설대책 기구의 틀 속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전담대사는 국제수로기구(IHO) 등 국제기구를 상대로 일본해로 표기하던 것을 동해로 바꾸거나 최소한 병기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는 독도에 대해서는 다케시마(竹島)라는 일본명 표기가 잘못된 것임을 홍보하게 된다.

외교부는 "전담 대사는 한일 간 협의 등 양자 문제에 직접 관여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영섭기자 young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