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플래시메모리 캠코더인 ‘미니켓’(사진)의 TV광고를 미니켓으로 제작해 화제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최근 공중파 TV를 통해 방송되고 있는 미니켓 광고 앞부분 3분의 2 가량은 광고 대상인 미니켓으로 촬영한 것이다. 제작사인 제일기획측은 "광고 앞부분은 미니켓으로 촬영하고 뒷부분 30% 가량은 기존의 35㎜ 카메라로 촬영해 한편의 광고를 제작함으로써, 미니켓의 성능과 화질을 직접 소비자한테 보여주려 했다"며 "소비자들은 두 부분간 차이를 느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측은 "화질에서 차이가 없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고, 광고 컨셉에 대해 소비자들도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미니켓은 1기가바이트(GB) 플래시메모리를 내장해 동영상 68분, MP3 파일 250곡, 음성녹음 18시간 분량을 저장할 수 있는 다기능 제품이다.
김동국기자 dk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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