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농구(NBA) 하부리그 NBDL에서 뛰고 있는 방성윤(23·로어노크 대즐)이 3경기 연속 20점대 득점을 기록하며 절정의 슛 감각을 과시했다.
방성윤은 25일(한국시각) 2004~05 시즌 정규리그 폐예트빌 패트리어츠와의 원정경기에서 3점슛 2개를 포함해 20점을 쓸어 담으며 맹활약했다. 팀 내 최다 득점이자 5경기 연속 두 자릿수 점수다. 이날 37분간 출장한 방성윤은 3점슛 2개를 던져 모두 림에 꽂아 넣었고 어시스트도 5개를 기록하며 팀 공격 도우미로도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로써 방성윤은 NBA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로어노크는 이날 경기 종료 1분전 폐예트빌에 3점차까지 쫓아갔지만 103-107로 무릎을 꿇었다. 방성윤은 31일 콜럼버스 리버드래곤즈와의 홈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김일환기자 kev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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