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 후임 사장 후보가 3명으로 좁혀졌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등 비씨카드 주주사들은 이날 사장추천위원회를 열어 모두 6명의 대상자 중 정병태 보건복지부 국장, 윤종화 증권업협회 부회장, 맹정주 증권금융 전 사장 등 3명을 후보로 압축했다.
이들은 모두 재정경제부 출신이라 이번에도 첫 민간 출신 비씨카드 사장은 선임되지 못하게 됐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정 국장이 좀 유리한 상황이지만 최종 결과는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25일 개별 인터뷰에서 후임 사장을 결정하고 29일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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