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이 25일 일본 와세다대에서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국내 기업인이 경영학 명예박사 학위를 받는 경우는 있지만 명예 공학박사 학위는 매우 이례적이다. 효성측은 "와세다대가 한국 화섬산업에 첨단 혁신 공법을 도입하는 등 공정혁신과 생산기술 발전으로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조 회장의 공로를 인정해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와세다대 응용화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공대에서 화학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김희원기자 h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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