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파도’가 2주째 관객을 웃겼다. 이문식 이정진과 김을동 김수미 여운계 김형자 길해연 등 다섯 명의 중견 여배우가 출연하는 코미디 ‘마파도’는 지난 주말 서울에서 10만9,177명의 관객(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그 여세로 ‘마파도’는 지난 주말 관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2위는 김선아 주연의 코미디 영화 ‘잠복근무’가 근소한 차이로 차지해, 한국 코미디 영화가 극장가를 평정한 주말이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주연의 영화 ‘밀리언 달러 베이비’는 3위로 한 계단 내려왔다.
최지향기자 mist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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