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사진) 대법관이 탄 승용차가 급발진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일으켜 김 대법관이 머리 등에 상처를 입었다.
24일 오후 3시50분께 서울대 관악캠퍼스 멀티미디어 강의동 앞 주차장에서 김 대법관이 탄 검은색 에쿠스 승용차가 갑자기 후진하면서 뒤편에 주차된 아토스 차량을 들이받고 5m가량 더 돌진하다 도로 끝 인도 턱에 부딪쳐 멈춰섰다. 차에서 내리려던 김 대법관은 차량이 인도 턱과 부딪치는 충격으로 차 밖으로 튕겨 나가 쓰러져 머리와 어깨, 무릎 등에 가벼운 타박상을 입었다.
전성철기자 foryo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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