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미국 포천지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철강업체로 선정됐다.
포스코는 23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지의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결과 철강 부문에서 평점 6.6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위는 6.36점을 얻은 일본 JFE홀딩스가 차지했으며, 이어 중국 바오산스틸(6.00)과 유럽의 아르셀로(6.00)가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미국 컨설팅 업체인 헤이그룹이 세계 357개 기업 사장과 이사 등 1만여명을 대상으로 국제화 수준, 경영혁신, 재무건전성 등 9개 항목의 설문조사를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한국 기업 가운데 전자 부문에서 삼성전자(3위)와 LG전자(11위)가 포함됐으며 자동차 부문에서 현대자동차가 11위를 차지했다.
황양준기자 naiger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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