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주가지수/ 삼성전자는 소폭 반등
종합주가지수가 반등 하루 만에 큰 폭으로 하락, 960선대로 밀려났다. 이날 새벽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가능성 시사로 미국 증시가 하락한데 영향 받아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기 때문이다. 장 초반 개인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 시도가 있었으나,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도가 강화되면서 크게 하락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순매도에 나서 낙폭을 키웠다.
섬유의복 운수창고 증권 등의 하락률이 두드러진 가운데 전업종이 떨어졌다. 기아차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관련주도 하락했고 동부제강 현대하이스코 등도 내렸다.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는 소폭 반등했다.
■ 코스닥지수/ 닷새째 하락 450선대로
5일 연속 하락해 지수가 450선대로 밀려났다. 종이목재 음식료 등이 소폭 상승한 반면, 인터넷과 소프트웨어 정보기기 화학 제약 금융업 등은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아시아나항공과 주성엔지니어링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내진 전문업체 케이알이 계속되는 일본 후쿠오카 지방의 여진으로 사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이록코리아도 조선과 반도체 등 주요 전방산업의 호황으로 실적호전이 기대된다는 소식에 크게 올랐다.
반면 하나로텔레콤 NHN LG텔레콤 동서 코미팜 등은 하락했다. 최근 특별한 실적 없이 급등한 한국창투 제일창투 한림창투 등은 동반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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