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이달 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수관련 대형주를 연일 순매도하면서도 일부 중소형주를 꾸준히 매수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대신증권 김우재 연구원은 "3월 이후 외국인은 총 1조2,000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했으나,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280억원과 191억원을 순매수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실적 전망치가 높아진 중소형 기업에 대해 저점 매수전략을 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이달 들어 18일까지 외국인이 지분을 늘린 30개 기업의 주가가 평균 2.65% 올랐다"며 이들 종목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조철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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