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주요 동맹국들의 정보 기관 개혁이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아 들고 있다고 영국의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최신호(25일자)에서 지적했다.
이코노미스트는 미국과 영국의 정보 개혁에 대해 "그래서 정말 나아질까"라는 비관적 진단을 했다.
이 잡지는 "존 네그로폰테 국가정보국장에게도 자신이 할 일이 ‘미스터리’일 것"이라며 "이는 국방부 중앙정보국(CIA) 등과의 그치지 않는 밥그릇 싸움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비꼬았다.
또한 "영국 정부는 각 정보기관과 내각 통합정보위(JIC)및 총리 직보 라인 중간에 내각평가(COAS) 군평가(J TAC) 등 2개 검증 기관을 신설했다"며 "미국처럼 기존 정보기관이 온전한데다, JTAC등의 구성원이 정보기관 요원이어서 고무도장을 만드는 게 아니냐"며 비꼬았다.
안준현기자 dejav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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