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부터 서울 시내 모든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주5일 수업제가 확대 실시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맞벌이 부부 등 가정 형편으로 인해 학교에 나올 수밖에 없는 학생들을 위한 별도의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시교육청은 토요휴업에 대비해 지역교육청과 일선 학교 차원에서 자체 계획을 세워 학교별로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토록 했다. 목동초등학교는 토요특기교실이라는 이름으로 스포츠댄스 체스 단소 등을 배우는 특활프로그램을 마련했고 덕암초등학교와 난곡초등학교는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각각 불암산과 관악산에 올라 자연학습을 하기로 했다. 도성초등학교에서는 미술 음악 국선도를 배우는 시간을 갖고 방현초등학교는 한국신문협회 강사를 초청해 신문활용수업(NIE)을 실시할 계획이다.
진성훈기자 blueji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