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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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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주가지수/ 투자자들 관망 약보합

소폭이긴 하나 종합지수가 사흘 연속 하락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인 가운데 980선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국제유가 상승과 미국 증시의 혼조세 등으로 한때 970선대 초반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프로그램 매수세로 낙폭이 크게 좁혀졌다.

의료정밀 철강금속 운수장비 등의 업종이 상승한 반면, 음식료 섬유의복 종이목재 등은 하락했다. 현대차가 닷새 만에 반등했으며, 외국계 증권사간에 대량 자전매매가 이뤄진 SK도 3% 이상 올랐다. 삼성전자 한국전력 SK텔레콤 신세계 빙그레 농심 오뚜기 등은 하락했다.

■ 코스닥지수/ 지진·DMB 관련주 상승

사흘 연속 떨어져 지수가 460대 초반으로 물러났다. 종이목재 제약 인터넷 디지털콘텐츠 등이 상승한 반면,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정보기기 유통 금융업 등은 올랐다. NHN이 하락 5일만에 반등세로 돌아섰으나, 하나로텔레콤 아시아나항공 CJ홈쇼핑 LG마이크론 파라다이스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전날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의 여파로 내진용 건축물을 생산하는 케이알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기산텔레콤 옴니텔이 동반 상승하는 등 DMB관련주도 상승했고, 산성피앤씨 조아제약 마크로젠 등 줄기세포 관련주도 여전히 불안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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