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올해 이공계열 대학생 및 대학원생에게 지급할 국가장학금을 1만7,172명에 총 795억원으로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교육부는 올해 이공계열 학과(학부) 신입생 중 내신 및 수능 성적 우수자 3,500명을 대상으로 총 190억원을 지급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미 장학생으로 선발돼 현재 2, 3학년에 재학 중인 이공계 장학생 1만72명 가운데 성적미달, 휴학 등으로 장학금 지급이 중지된 경우를 제외하고 모두 458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공계 대학원 석·박사 과정생 1,800명에게도 학업성적, 연구실적 등을 기준으로 총장 추천을 받아 1명당 연간 400만원씩 총 72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특히 고교 때 학비를 지원받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저소득층 학생 가운데 이공계로 진학한 1,500명을 뽑아 75억원을 지급키로 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