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합동참모회의 의장과 육군 참모총장에 이상희 3군 사령관(육사27기)과 김장수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육사28기)이 각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청와대 인사위원회는 최근 대장급 7개 보직의 복수후보에 대한 심사를 마치고 이날 노무현 대통령에게 이 같은 인사안을 재가받았다. 정부는 22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인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상희 의장 내정자는 합참 작전본부장을 지낸 대표적인 작전통이며 김장수 육군총장 내정자는 지난해 합참 작전본부장 재직시 이라크추가 파병과 주한미군 재배치에 따른 한국군의 임무 전환 등 한미 현안을 잘 마무리했다는 평을 받고있다.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에는 이희원(육사 27기) 항공작전사령관이, 해군 참모총장에는 남해일(해사 26기) 해군 교육사령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 육군 1군사령관은 김병관 7군단장(육사 28기), 2군 사령관은 권영기 국방대학교 총장(갑종), 3군 사령관은 김관진(육사 28기) 합참 작전본부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김정곤 기자 kimj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