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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zine Free/ 건강 - 봄철 운동 - 당뇨·심장병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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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zine Free/ 건강 - 봄철 운동 - 당뇨·심장병 환자

입력
2005.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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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탕·주스 미리 준비를

당뇨병 = 운동 전 혈당을 체크해 300㎎/㎗이면 운동을 연기한다. 250㎎/㎗이상이면서 혈중에 케톤이 검출되는 경우에도 피한다. 이런 상태에서 운동하면 오히려 당대사가 더 나빠질 수 있다.

한편 혈당치가 운동전 100㎎/㎗이하이면 저혈당 예방을 위해 약간의 간식을 먹은 후 운동을 시작하도록 한다. 인슐린을 투여받는다면 인슐린을 맞은 후 최소 1시간은 지난 뒤 운동을 시작한다.

운동할 때는 사탕이나 주스를 준비한다. 운동 중 정신이 멍해지거나 시야가 흐려지고 식은 땀이 나고 손이 떨리고 몸에 힘이 쭉 빠지는 등 저혈당 증세가 나타나면 즉시 운동을 중단한 뒤 쉬도록 한다. 운동화는 충격흡수가 가능한 쿠션 있는 조깅화가 좋으며 넉넉한 사이즈가 좋다. 양말은 부드럽고 땀흡수가 잘되는 면제품이 좋다. 운동 전후 반드시 발에 상처나 물집이 생기진 않았는지 살핀다.

◆ 밤·새벽 운동은 피해야

심장병 = 운동은 혈관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데 탁월하다. 혈관벽의 탄력이 회복되면서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혈전(피떡)발생을 늦출 수 있다.

반드시 전문가 처방을 받아 운동 강도와 시간을 정한다. 운동은 일몰 전이나 후보다는 낮 시간을 이용하는 게 좋다. 기온이 떨어지면 심혈관계 질환이 잘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쌀쌀한 날씨엔 보온에 신경을 많이 쓴다. 갑자기 추위에 노출되면 말초혈관이 수축되고 심장 근육에 저항이 커지면서 산소요구량이 많아져 순간 적으로 혈액 부족상태에 빠지기 쉽다.

또 운동 중 가슴통증이 오면 운동을 일단 중단한다. 또 다음에 운동할 때는 이보다 운동 강도를 낮추도록 한다.

운동 중엔 항상 맥박을 관찰하도록 한다. 자가 맥박 측정기를 구입해 차고 다니도록 한다. 맥박 수는 100~140회가 무난하지만, 부담스러우면 낮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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