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주가지수/ 삼성전자 50만원 다시 깨져
국제유가의 사상 최고치 경신과 미국 GM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 등 잇단 악재로 종합주가지수가 13포인트 이상 추락, 980선을 위협했다. 외국인은 11일 연속 주식을 팔아치웠다. 오전 한때 972선까지 폭락했으나,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좁혔다.
화학 전기가스업을 제외하고 전 업종이 떨어졌다. 삼성전자가 50만원선 아래로 다시 밀려났고 LG필립스LCD 하이닉스 등도 하락했다. 올들어 상승장을 주도했던 포스코 신세계 등도 하락했다. 반면 경기방어주인 한국전력과 KT는 상승했으며, 공정거래위원회가 대우종기 인수를 승인했다는 소식에 두산중공업 주가도 4% 이상 올랐다.
■ 코스닥지수/ 대체에너지 관련주 강세
반등 하루 만에 또다시 470선대로 밀려났다. 종이목재와 금융업만 상승했을 뿐 인터넷 방송서비스 반도체 등 대부분 종목이 하락했다. 하나로텔레콤 NHN LG텔레콤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하락한 반면 서울반도체는 소폭 상승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서희건설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유니슨 케너텍 등 대체에너지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증시를 방문한 경제부총리가 벤처 육성대책을 당초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데 힘입어 한림창투 제일창투 넥서스투자 등이 동반 상승했다. 황사 예보로 크린앤사이언과 크린에어텍 등도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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