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7일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노선인 서인천IC~청라지구 왕복8차선 6.7㎞ 구간에 대해 4월부터 실시설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주민공청회를 거쳐 내년1월 본격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며 국비와 시비 등 총 사업비 4,200억원을 들여 2010년 완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서인천IC부터 경인고속도로 인천종점까지 10.5㎞구간은 고속도로에서 일반도로로 변경된다.
시는 고속도로 주변 서구 가정오거리 일대 28만평의 뉴타운사업 기본계획도 8월까지 수립키로 했다. 가정뉴타운은 상업·업무·문화 기능을 갖춘 복합단지로 2010년까지 개발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지난해말 시의회에서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관련 예산 전액이 삭감됐으나 최근 시의회 추경예산 심의에서 다시 반영돼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송원영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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