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여성 고객만 노립니다."
한국미스터피자가 여성 고객 대상 마케팅으로 재미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여자 피자’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여성고객을 위한 신제품 개발 및 각종 이벤트를 벌인 결과 전년에 비해 매출이 40%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고구마와 새우를 사용한 ‘포테이토골드’와 ‘쉬림프골드’ 피자는 지난해 5월과 12월 각각 출시돼 200만개의 판매고를 올렸다. 매달 10일 여성 고객에게 2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먼스데이’에는 다른 날에 비해 매출이 50% 이상 증가했다. 다음달에는 지난해 11월 ‘그녀들의 피자메뉴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받은 20대 여성 고객이 개발한 ‘춤추는 가쓰오부시’(가칭) 피자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미스터피자는 내달 20일까지 포테이토골드와 슈림프골드 피자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오븐 스파게티와 15%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신재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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