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경찰대 수석졸업 전지혜 경위 대통령상/ "여성인권 보호하는 경찰 될래요"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경찰대 수석졸업 전지혜 경위 대통령상/ "여성인권 보호하는 경찰 될래요"

입력
2005.03.17 00:00
0 0

16일 열린 경찰대 21기 졸업 및 임용식에서 전지혜(23·여) 경위가 전체 수석을 차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경찰대 여학생은 정원의 10% 이내다.

"인권 사각지대에 방치돼 있는 여성 범죄피해자와 범죄자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일을 하고 싶다"는 한 경위는 곧바로 서울대 여성학 협동과정에 진학, 공부를 계속해 여성학 박사가 되겠다는 꿈을 밝혔다. 그는 이를 통해 ‘여자는 경찰에 맞지 않는다’는 편견을 이론적으로 반박하고 실제 여경들이 받는 불이익을 공론화해 해결해보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그는 또 "현재 범죄학 등은 남성 범죄자들을 대상으로 남성 학자들이 쓴 남성 위주 학문"이라며 "이를 여성의 시각에서 재정의해 보고도 싶다"고 말했다. 연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