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주가지수/ PR 매수 유입 보합
종합주가지수가 보합 마감하며 990선을 가까스로 지켜냈다. 장 초반 급락하며 980대로 내려앉았지만 오후 들어 반등, 전날과 같은 지수로 장을 마쳤다. 지수가 보합을 기록한 것은 1997년 1월 13일(659.54포인트)이후 8년여 만에 처음이다.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이 2,000억원대로 크게 확대됐지만 비슷한 규모의 프로그램 순매수가 소화해냈다.
삼성전자는 0.20% 상승하며 50만원을 지켜냈다.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이 제기되고 외국인 매수가 활발했던 하나은행이 2.11% 상승한 것을 비롯, 은행 음식료 통신 등 내수주가 상승했다.
■ 코스닥지수/ DMB 테마주 강세
코스닥시장이 급락 하루 만에 기술적 반등에 성공했다. 장 초반 유가증권시장과 마찬가지로 470대 초반까지 떨어졌으나 오후 들어 등락을 반복하다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2억원, 20억원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은 2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엿새째 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YTN 서화정보통신 기산텔레콤 C&S마이크로 등 DMB테마주가 3월말 사업자 선정에 대한 기대감으로 오랜만에 부활, 줄줄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LG마이크론 기륭전자 휴맥스 유일전자 등 정보기술(IT) 부품주도 장 후반에 힘을 내며 상승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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