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버드대가 봄학기부터 한국영화를 정규과목에 개설했다.
뉴욕 한국문화원은 14일 하버드대가 영화학과(Visual and Environmental Studies) 학부과정에 ‘한국영화’ 강좌를 마련, 앞으로 2년간 매주 월, 수요일 두차례 정규 선택과목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성 단편영화감독인 김진아(32)씨가 강의하는 이 강좌는 1950년대 이후 한국영화의 미학에 초점을 맞춰 유현목 김기영 장선우 홍상수 등 유명 감독 및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월요일 강의는 5월 9일까지 계속되고 있는 하버드대 한국학연구소 주최의 ‘한국영화제’와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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