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경제특구인 인천 송도신도시의 명칭이 ‘송도국제도시’로 바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5일 동북아 중심도시로 발돋음하기 위해 지정된 인천 경제특구의 의미를 명확히 전달하기 위해 4월 15일부터 송도신도의 명칭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또 송도신도시와 같이 경제특구로 지정된 ‘영종지구’와 ‘청라지구’도 각 지구의 특성에 맞춰 각각 ‘영종물류도시’ ‘청라레저도시’ 로 이름을 바꾸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최근 인천의 경제특구가 본래의 의미보다는 아파트 개발이나 신도시 조성사업 정도로 잘못 인식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명칭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송원영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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